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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상문 윤

관광공사, 중동 여성 관광객 잡는다…'럭셔리 상품' 팸투어 개최

UAE 고급 사교모임 '레이디스 클럽'과 서울서 팸투어 성수동 카페거리·인사동 사찰음식·백화점 명품관 투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대한항공(사장 조원태)과 함께 중동 여성 관광객을 겨냥한 '럭셔리 상품' 팸투어를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힌다.

이번 팸투어는 중동 럭셔리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지역의 여성 고급 사교모임인 '레이디스 클럽' 리더 그룹과 중동지역 럭셔리 방한상품 판매 전문가들을 초청해 27일까지 팸투어가 실시된다.

레이디스 클럽은 정부 고위층과 기업임원, 전문직 등 유력 인사들이 다수 가입돼 있는 부유층 여성 대상 사교 클럽으로 회원수가 8300여명에 이른다. 피트니스와 스파, 자선행사 등 럭셔리 여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한하는 14명 전원이 여성인 이번 팸투어단은 공사에서 개발 중인 럭셔리 방한상품 'Only For Ladies in Korea'를 체험한다. 이 상품은 미용과 맛집, 쇼핑, 웰니스 등을 테마로 중동 부유층 여성에게 맞춰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홍삼을 주제로 한 여성 한방 스파와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성수동 카페거리, 인사동 사찰음식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또한 K-미용의 성지인 강남에서 스킨·네일·헤어 토탈 케어와 백화점 명품관 VIP 투어를 체험하며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및 인사동 앤틱 거리, 청와대 등도 방문한다.

공사 홍현선 두바이지사장은 "중동 시장은 여행지출경비가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이번 투어를 통해 방한 럭셔리상품을 홍보하고 주요 공략층인 중동 부유층 여성들과 판매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중동 여성들의 해외여행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방한 럭셔리상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럭셔리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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